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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교 전통문화 국가무형문화재 <불복장작법> 시연 선보인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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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더블제이미디어 작성일 22-06-03 11:1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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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6월 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부산관 1층 로비와 대강당에서 한국불교 전통문화의 가장 대표적인 국가무형문화재인 <불복장작법>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.


이번 시연 행사는 국보, 보물 등 한국 불교미술의 정수 11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아 지난 5월 12일부터 성황리에 개최 중인 부산시립박물관의 2022년 특별기획전 <치유의 시간, 부처를 만나다>와 연계해 마련됐다. 


<불복장작법(佛腹藏作法)>(국가무형문화재 제139호)은 불상이나 불화에 후령통*과 오보병** 등 불교와 관련한 물목(物目)을 봉안함으로써 이를 예배 대상인 성물로 전환하는 의식이다. 고려시대부터 지금까지 700년 이상 사찰에서 비밀리에 전승돼왔다. 이번 시연은 외부에 공개된 사례가 극히 드문 <불복장작법>을 관람할 수 있는 매우 귀한 기회로, ‘불복장작법보존회’가 직접 시연한다.


   * 후령통 : 불상의 심장 부위에 놓이며 오보병, 사리함을 비롯한 주요 물목이 들어가는 통

  ** 오보병 : 다섯가지 보물 병이란 뜻으로 동·서·남·북·중앙으로 구분해 65가지 이상의 물목을 넣음


▲<불복장작법> 시연 외에도 ▲<불복장 물목 전시> ▲<전통차 시음>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돼 한국불교 의식의 정수로서 종교적 상징성과 예술성을 풍부하게 담고 있는 두 시연 행사와 불교문화에 대한 친밀도와 이해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.


<불복장 물목 전시>는 6월 3일 부산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, 다양한 불복장 물목들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다. 이와 함께,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시장 앞에서 ‘불경 인경(印經)* 시연 및 나눔 행사’가, 오전 11시에는 불복장의 중심 물목인 ‘후령통의 후혈(喉穴)** 작법 시연’이 진행될 예정이다. 


* 인경 : 불경을 박아 냄      ** 후혈 : 후혈통 뚜껑 중앙의 가는 관 


<전통차 시음> 행사는 6월 4일 불복장작법 시연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. 관람객이면 누구나 전통 다례 시연 단체인 ‘아름다운 인연’이 준비하는 백련, 오미자 등의 전통차와 다식을 맛볼 수 있다.


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“이번 행사는 한국 불교문화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진귀한 불교 의식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매우 의미 있는 문화행사”라며, “아름다운 불교 문화재 전시와 장엄한 국가무형문화재 시연 등 부산박물관에서 다채로운 불교문화 행사를 경험하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”라고 전했다.


한편, 부산시립박물관의 특별기획전 <치유의 시간, 부처를 만나다>는 출품작의 보존처리로 6월 14일부터 전시작품이 교체된다. 서울 경국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이 보존처리로 6월 12일까지만 전시되고, 6월 14일부터는 직지사 성보박물관 소장 <목조동자입상> 5점이 새롭게 전시될 예정이다. 


관람객들은 벼루나 책 등 각종 지물을 들고 공양하는 밝고 천진한 어린 소년의 모습으로 표현된 <목조동자입상>을 통해 불교미술의 세계를 한층 편안히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


전시와 모든 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.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부산박물관(전시운영팀 ☎051-610-7148)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. 


“본 저작물은 부산시청에서 2022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한 ‘불교 전통문화 국가무형문화재<불복장작법>시연 선보인다.(작성자:이은혜)을 이용하였으며, 해당 저작물은 부산시청, www.busan.go.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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