□ 부산시(시장 박형준)는 내일(18일)부터 8월 19일까지 이틀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, 유라리 광장 일원 등에서 「2023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(夜行)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. ○ 「2023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」은 한국전쟁 당시 1,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피란수도였던 부산이 보유한 다양한 역사·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소중한 역사와 기억을 되새기는 부산만의 특별한 야간 축제다.□ 행사는 피란수도 부산 관련 8야(夜) 주제 아래 25개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. ○ 8야(夜)는 야경, 야설, 야화, 야시, 야식, 야사, 야로, 야숙이다. * 붙임 자료 참고 ○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라리 광장, 부산근현대역사관 등 문화재 일원을 거닐며 야간의 멋진 경관을 즐겨보는 ▲‘1023일을 걷는 시간’, 피란수도 부산 유산 시설의 야간 개방을 통해 당시 피란시절을 느낄 수 있는 ▲‘피란의 밤’,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드는 ▲‘피란수도 부산 문화 공연’, 피란시절을 직접 경험해 보는 ▲‘빽 투더 1023 : 그때 그사람, 그때 그 장소, 그때 그 시절’, 부산 전 세대 작가가 함께 참여한 ▲‘피란수도 부산, 기억과 미래를 담다(기획전시)’ 등이 있다.□ 특히, 올해는 문화재 행사에 대한 시민 친밀도를 높이고자 야행 대표 캐릭터 ‘금순이·금동이’와 시대극 재연 배우를 행사 곳곳에 배치한다. ○ 피란 시절 역경을 딛고 꿋꿋하게 살아온 금순이·금동이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 탈 홍보, 에어 벌룬 포토존 및 야행 가로등을 설치해 관람객 호응을 유도한다. ○ 또한, 피란 시대극 재연 배우 40여 명을 행사장 곳곳에 분산 배치하며 행사 몰입감을 상승시키겠다는 계획이다.□ 한편, 시는 행사 기간 문화재 야행 피란수도 유산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부산근현대역사관, 부산기상관측소, 임시수도기념관, 임시수도정부청사 등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.□ 이번 행사는 대규모 인원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, 프로그램 사전예약제 등을 통해 참가자의 시(時)·공간(空間)적 이동 동선을 분리하고, 경찰, 소방,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, 안전요원, 경호팀, 자원봉사자 등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할 계획이다. ○ 행사(사전) 프로그램 및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자세한 사항은 ‘부산 문화재 야행 누리집(busan-heritage-night.com)’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.□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“시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피란수도 부산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이번 야행(夜行) 행사를 준비했다”라며, “최근 피란수도 부산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만큼, 이번 기회를 통해 소중한 우리의 역사를 되새겨보길 바란다”라고 전했다.“본 저작물은 부산광역시청에서 2023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한 ‘부산시, 「2023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(夜行)」 개최’(작성자:김윤정)을 이용하였으며, 해당 저작물은 부산광역시청(www.busan.go.kr)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.